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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훈련을 하는 동안 가장 싫었던 것..
바로 정신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세뇌 교육이었다..
초딩 때는 그냥 별 생각 없이 받아들이지만, 머리가 굵어진 지금 그런 것을 보니 정말 짜증났다..
6.25에 관련해서, 학도병 같은 게 있었는데, 북한이 한 것은 강제징용이고 우리가 한 것은 자발적 참여라고 나온다..
전시라는 상황에서 상식적으로 저런 차이점을 주장할 수 있을까? 이념 대결 시대에 북쪽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남한에서도 끌려간 사람 많았을텐데..
6.25 이전에도 이미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소규모 전투도 많았다고 하고..그렇지만 6.25는 남침전쟁..
국내에 지금도 간첩이 많다는데, 그때 보여주는 자료화면이 평택에서 시위하고 이런 장면이다..그 사람들 중에 진짜 빨갱이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멀쩡한 사람 빨갱이 만드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상무정신 어쩌고에는 이스라엘 찬양이 계속 나온다..마사다 집단 자살부터 최근 중동에서 하는 깡패짓까지..
레바논 때문에 이스라엘에 대한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시기였는데, 뭐 ㅆㅂ 미국 똥꾸녕 빨면서
깡패짓하면 참도 좋겠다..아..이스라엘은 똥꾸녕 빠는게 아니라 머리위에 올라앉아 있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자주국방은 '협력적 자주국방' 이라는데,
일제시대에도 '애국적 친일파'들이 많았는데, 뭐 비슷한 논리가 아니겠는가..
초대 참모총장이 만주군 출신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런 정신 교육을 자발적으로 입대한 사람들이 아닌,
병역 의무를 하기위해서 온 불특정 다수의 20대 초반의 남자들에게 한다는게 불만이다.
우리 나라의 전반적인 사상적, 정치적 스펙트럼이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되는 것이
군대 생활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같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뭔가 사회에 대해서 좀 고찰을 하고 해야하는 때인데,
그때 군대 가서, 정신교육 받고, 하얀 종이에 이미 강제적으로 색을 칠해버리는 꼴이다.
결국 우리나라 남성의 상당수는 민간인이 아니라 퇴역군인으로서의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ㅈㄴ 끔찍한 일이지..
이게 다 북한 공산주의 정권 때문이다..ㅋㅋ
@ 공산주의가 왜 나쁘냐? 멍청했을 뿐이지...그렇지만 군대에서는 공산주의를 욕한다..나쁜 것은 일성, 정일 독재정권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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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hik
2006/09/19 17:51
2006/09/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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